흡연자들의 낯 뜨겁고 창피한 습관, 어찌할꼬
이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후미만 좋아하고 음침한 곳 좋아하고
약간의 틈만 있으면 못살게 구는 것일까요.
한국 사람들 심리 참 이상하지요?
얼마 전에 흡연자들의 못된 습관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모처의 공중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갔었지요.
볼일을 보다보니 소변기 옆으로 정체모를 구멍이 나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형태를 보니 장애인용 손잡이가 설치되었던 흔적으로 보였는데,
웬일인지 모르지만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타일 벽에 나있는 흔적 중에 유난히 커 보이는 구멍이 보이는겁니다.
희끗희끗 보이는 게 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구멍 안을 자세히 보니 이런...;;
담배꽁초로 가득 차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이럴까요.
그렇게 담배꽁초 버릴 곳이 없던가요?
기가 막히고 코도 막히고 말문도 막혀 말도 안 나옵니다.
더욱 황당했던 것은 바로 옆에 재떨이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재떨이에는 담배꽁초 하나 없이 깨끗하더라는 것입니다.
심리, 참 묘하지요?
꼭 구멍에다 대고 비벼 꺼야 직성이 풀리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 버스정거장 옆이나 도로가에 보면 빗물이 흘러내려가도록 시설된
배수로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곳도 담배꽁초에 가장 수난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도로가에 대형재털이를 볼 수 없지만,
전에는 수십 미터에 한 개씩 또는 정거장 옆에는 반드시 재떨이를 설치해 놓곤 했는데,
그런 상황에도 사람들은 재떨이 보다는 배수로를 더 선호 했었지요.
정말이해하기 힘든, 불가사의한 부분이지요.
특히 요즘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운전 중에 창문 밖으로 담뱃재를 털어내고
꽁초까지 생각 없이 버리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띠더군요.
때론 이런 꽁초와 담뱃재들이
우리가 운전하는 차량 안으로 날아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
애꿎은 피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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