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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봉화가 힘차게 피어 올랐습니다.
봉화는 나라에 병란이나 사변이 있을 때
산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여 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었는데요,
밤에는 불을 피우고 낮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토끼똥을 태워서 연기로서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봉화를 피우는 횟수는 처해진 상황에 따라 횟수를 달리 했다는데요,
엄청난 연기가 피어 오르는것으로 보아 상당히
위급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봉화가 피어 오르 듯 기가 막힌 위치에서
남쪽으로 길게 늘어선 구름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구름이 피어 오르는 시작점이 공교롭게도 백록담처럼 보여지는데요,
다른시선으로 보면 활발하게 화산활동을 하고 있는 산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백록담 정상부 주변으로 그림처럼 쌓인 눈과 어우려져
멋진 절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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