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2 딸애의 문자메시지, 코끝이 씽~안사주고는 못 베겨 절절한 딸애의 문자, 안사주고는 못 베겨 이긍.... 처음에는 누군가가 스팸문자를 보내는 줄 알았네요. 한참 일하는 중에 딸애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가방이 너무 갖고 싶었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딸애가 어떤 가방을 들고 학교에 다니는지 근래 들어 살피지도 못한 것 같아 은근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 어릴 때에는 딸 바보인 아빠 덕에 애교 섞인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해결되었는데, 커갈수록 절제와 돈의 소중함을 가르치다 보니 원하는 것도 마음대로 사달라고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면서 까지 갖고 싶은 가방이라면 사줘야겠지요? 도무지 안사주고는 견딜 수가 없네요. 사주마... 근데 지금부터 가방에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데..... 추천도 꾸욱~! 2013. 8. 23. 아내에게 처음으로 사준 60만 원짜리 명품가방 결혼기념일 선물로 명품가방을 사줬더니 다른 여자 분들도 그런가요? 저희 아내, 가방에 무슨 한이 맺힌 사람 같습니다. 아내와 한 이불을 덥고 잔지도 벌써 만 13년이 되었네요. 부부지간이라지만 살다보면 선물할일이 참 자주생깁니다.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아내는 매번 가방을 얘기 하곤 합니다. 가방? 까짓 하나 사주지 뭐...그게 뭐 힘들다고... 아니..그냥가방 말고.....;; 이런..... 말 많고 탈 많은 명품가방을 말하는 겁니다.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명품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떤 메이커가 명품에 해당하는 것인지 조차 모르고 살았고 지금도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매스컴을 통해 간혹 흘러나오는 기사들을 보고 있자면 우리처럼 한 달 벌고 한 달 먹고사는 월급쟁이.. 2011.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