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분담1 갑자기 출근하지 않는 아내를 본 남자의 반응 맞벌이 부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남자들의 심리 아내가 일을 다니기 시작한 지 이제 6개월 남짓 되가는 것 같네요. 일을 다니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긴(?)연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사실 연휴라고 말하기도 그렇지요. 연휴의 대부분을 추석 음식 장만하고 뒷정리까지 하다 보니 실제로 자신을 위해 보낸 시간은 얼마 되지도 않다보니 아내에겐 짧은 연휴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분주한 아침이 다시 시작된 어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난 뒤, 챙기고 일을 가야 할 아내가 이상하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대충 화장을 끝내고 현관문을 나서야 할 시간인데, 한가로이 소파에 앉아 아침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하다 싶어 물었습니다. "뭐해...일 안가?" "응....안가" 너무나도 태연하게 대답하는 .. 2011.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