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1 바다생선 광어가 한라산 1700미터로 올라간 까닭 100마리의 광어, 무려 1,500명 분 생선회가 한라산에서 -등산객 1500명 한라산에서 횡재-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이란 소식에 며칠 앞서 한라산엘 다녀왔답니다. 관음사 코스의 용진계곡의 단풍이 참 아름다운데, 야근을 마친 몸이라 부득이 영실코스로 가벼이 다녀오자고 길을 나섰지요. 매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날이 갈수록 명품 단풍이 사라지는 듯합니다. 지난해에는 이맘때쯤 불어온 강풍으로 단풍잎을 모두 쓸어가 버리더니, 올해는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단풍잎이 부실하네요.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은 단풍. 푸른 기운조차도 찾아볼 수 없이 쓸쓸하게 앙상한 가지들만 가득했던 영실계곡. 영실계곡의 단풍모습 영실코스를 통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1700고지의 윗세오름. 이미 아침 일찍 등산을 마치고 하산.. 2011.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