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루1 태풍 '말로' 심상치 않다. 파도가 밀려드는 서귀포 태풍경보가 발령된 서귀포의 현재 모습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4명이 목숨을 잃고 168만 가구에 정전피해를 입힌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의한 정확한 피해액이 나오기도 전에 그와 비슷한 형태의 태풍이 또 우리나라를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상경로를 보고 조금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호남과 영남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여 남부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9호 태풍 '말로(MALOU)'는 구슬을 의미하며,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그런데 제7호 태풍 곤파스의 경우와 너무나 흡사하여 북상하면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지난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말로'는 현재 중심기압이 990hPa, 최.. 2010.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