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1 아저씨들 공감해! 진짜 나이 들었다고 느껴질 때 믿었던 아내에게 한마디 듣고 멘탈붕괴된 사연 꼬박 꼬박 연락오던 조기축구회에서 어느 순간 전화가 시들해졌어도.... 무더위를 피해 놀러간 해수욕장에서 웃통 벗기가 두려워졌어도.... 잘 따르던 후배사원들이 어느 순간 나를 멀리 하는 모습을 봤어도.... 장모님께서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보약을 챙겨 주실 때도 하나도 두렵지 않았답니다. 흐르는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이 들어 늙어 가더라도 나 혼자 만큼은 이팔청춘이라고 믿었습니다. 가장 큰 버팀목은 아내였습니다. 언제나 젊음을 잃지 않게 옆에서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아내가 하루아침에 달라졌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세상이 꺼진 것처럼 실망을 하는 것일까요. ↓ ↓ ↓ ↓ .. 2012.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