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낙서1 외국 운전사에게 창피했던 한국관광객 꼴불견 어제는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한라산엘 다녀왔답니다. 이번 주가 단풍의 절정일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길을 나섰는데 주중 쌀쌀했던 날씨 때문에 우수수 떨어져 버린 오색단풍들, 실망만 안고 왔답니다. 이번 단풍구경을 나선 코스는 한라산 성판악 코스랍니다. 제가 성판악 코스를 이용하여 한라산에 오를 때에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하산할 때 관음사코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가용차량은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이랍니다. 5.16횡단도로의 무료 슬롯 사이트시와 서귀포를 운행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을 때입니다. 전에 볼 수 없었던 안내문 하나가 버스내부의 천정에 붙어있더군요. 사진이 흔들리는 바람에 자세히 볼 순 없지만 내용인즉, 버스 시트에 낙서를 하자말라는 안내문이었습니다. 도대체 승객들이 얼마나 낙서를 해댔으면 버스.. 2012.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