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1 가파도에서 만난 사연 깊은 개, 혼자보기 아까워 애틋한 사연이 있는 듯, 재밌는 그들만의 세계 기분좋은 주말이네요. 재밌는 광경이 있어 주말 아침에 소개합니다^^ 1박2일 맴버들이 다녀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초록섬 가파도. 온 섬이 초록빛으로 물들었던 섬에는 지금쯤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겠지요. 조금 있으면 탈곡기 돌아가는 소리가 온 섬 가득 울려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파도의 올레길을 따라 하동포구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포구 옆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조그마한 정자가 하나있더군요. 정자에 앉아 좀 쉬어가볼까 하고 생각하며 다가서는데, 집채만 한 개 한 마리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종의 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크고 우람해서 선뜻 다가서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얼마나 거대했으면 곁에 있던 조그마한 강아지들은.. 2011.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