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2 오십 원 때문에 울고 웃었던 35년 전 사연 오십 원 때문에 울고 웃었던 35년 전 사연 신종플루 때문에 가을소풍을 못 가게 되었던 딸애가 고대하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딸애가 다니는 학교의 전체 학년 중 2학년에만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제외되었었는데, 그 때 못 갔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소풍을 다녀왔는데요, 기대했던 소풍을 못가는 줄 알았던 딸애의 얼굴에는 그나마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소풍을 다녀오는 딸애를 보니 35년 전 소풍에 얽혔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는 저희 집이 이렇게 가난한줄 몰랐습니다. 아니 입학하고 나서도 얼마동안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른 애들과 다를 바 없이 어깨에는 새 가방을 짊어졌고 가슴에는 하얀 손수건까지 보란 듯이 매고는 콧노래를 부르며 입학식에 참석을 하였습니.. 2009. 11. 2.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생각 딸의 낙서를 보고 기가막혀 요절복통 블로그 뉴스를 보면서 추천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내가 갑자기 무슨 즐거운 일이 있는지 배꼽을 잡고 웃고 있습니다. 방금 가방 메고 등교한 애들의 방을 정리하던 중이었지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딸애의 책상을 정리하다가 책상위에 있던 낙서 한장때문인데요, A4용지에 연필로 적어 놓은 낙서 였습니다. 아내가 이것 좀 보라고 난리입니다. 하던일을 멈추고 궁금하여 낙서를 본 순간 저도 모르게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자기의 생각을 그대로 적어 놓을 수 있는지..참 어이가 없기도 하여 소개합니다. 재밌는 글 읽으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라고~ 타이틀은 '오늘의 미션'입니다. 제목을 '소풍놀이'로 정했군요...ㅎ 집 또는 밖에서 해야함 사과, 빵, 피자 등 여러가지 음식 .. 2009.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