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대회1 여행 간다는 초등생 아들, 흔쾌히 승낙한 이유 "아들이 여행을 간다는데 어떻게 하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바로 전, 퇴근을 했는데 뜬금없이 아내가 물어 본 말입니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녀석이 갑자기 여행을 간다니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웬 여행?" "방학 중에 해양소년단에서 수련회 형식으로 3박4일 육지로 가는가 보던데..." "보내지 못할 상황이라도 있는거야?" "학원이 있기는........" "그럼 보내자!" 아내의 얘기로는 학원 때문에 어딜 보내려면 힘들지 않겠냐는 뜻을 잠시 내비추긴 했지만 아내의 말끝이 채 끝나기도 전에 보내자고 단호하게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비용이 얼마가 들던지, 시간을 두고 생각할 것도 없이 말입니다. 아무리 학원도 좋고 방학 중에 계획했던 일도 있을 것이지만 본인만 좋다면야 어디든지 보내주고 싶었기 때문입.. 2010.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