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1 딸이 선생님께 보낸 문자 보고 화들짝 놀란 사연 스승의 날이 지난 일요일이었지요. 직장이 서비스 업종이라 주말이면 늘 바쁘답니다.. 그래서 깜빡하고 있다가 어제서야 문득 생각이 납니다. 울 집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둘입니다. 의식하지도 못한 채 보내야 했던 스승의 날, 애들이 과연 어떤 식으로 선생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아내에게 물었더니, 학부모들은 별다른 행사(?)가 없었고 아이들 스스로가 선생님께 휴대폰으로 감사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더군요. 이 대목에서 갑자기 메시지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더욱이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딸애의 문자, 아빠에게 한번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보여주네요. 그런데 딸애의 휴대폰에 남아있는 문자를 보는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이 들어 있었기 .. 2011.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