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펜1 딸애가 알려준 생활 팁, 지우개의 재발견 유성펜으로 잘 써지지 않는 글씨는 이렇게 황사가 온다지만 포근한 주말이 될 것 같네요. 주말이라 딸애에게 배운 간단한 팁 하나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맞벌이를 하는 바람에 저희 부부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맡아 키우는 조카 녀석이 있답니다. 녀석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의젓한 학생이 되었는데, 가뜩이나 덩치도 작은 녀석이 자신의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어제는 학교에서 1학년 교과서를 받아왔더군요. 무려 10권이나 되는 무거운 교과서를 가방 하나에 다 집어넣고 어떻게 왔는지, 어른인 제가 들어봤는데 얼마나 무겁던지요. 낑낑대며 현관을 들어서는 녀석으로 보니 무겁다기 보다는 얼른 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나 보더군요. 어쩌.. 2011.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