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1 동네 사람도 몰랐던 수원 제일의 야간 명소 종을 울려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이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회의 권위를 상장하는 것이 교회의 꼭대기에 위치한 종탑일 겁니다. 교회신자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종탑에는 성삼위일체(성부,성자,성령)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교회에서 가장 소중히 다루는 상징물과도 같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교회종탑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교회의 신자들조차 신성시하여 쉽게 갈수 없었던 곳이기에 일반인들에게 그 자리를 내준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터, 처음에는 교회의 장로들과 많은 신자들이 반대를 했지만, 소중한 곳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마음 놓고 드나들 수 있는 곳, 또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개방을 하자는 취지.. 2012.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