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비1 사라진 인도, 실종된 양심 도로가 주차장입니까?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해도 너무들 한다는 생각에 몇컷 찍어봤습니다. 가뜩이나 좁디 좁은 일방통행로, 차 한대 겨우 지나갈 틈만 남겨 놓고 좌우로 빽빽히 주차를 해놨습니다. 도로는 물론이고 인도위에도 주차장이 되버렸습니다. 인도위를 걸어 다녀야 할 행인들은 길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두 곳의 유료 주차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넉넉히 있습니다. 주차비 몇 천원에 지킨 양심과 몇 천원이 아까워 버려진 양심, 후자의 비양심 때문에 수 많은 시민들이 오늘 하루도 위험에 노출된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2009.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