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4 이성으로 생각했던 여성 직장동료, 알고 보니 -40대 남자, 이럴때 나이들었구나 느껴져- 그동안 굉장히 많은 여직원들이 이 회사를 거쳐 갔지요. 90년대 초에 입사를 했으니 어느덧 2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흘렀어도 변하지 않았던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여직원을 보는 시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장 내 20대의 선남선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젊은 마인드가 항상 자리하고 있었지요. 그런 까닭에 이미지 관리 또한 소홀히 하면 안 되었지요. 뜻한바가 있어 지금은 직장을 그만뒀지만 비정규직으로 입사를 하여 얼마 전까지 같이 일을 하던 여직원이 있었답니다. 지적인 외모와 깔끔한 일처리가 참 맘에 들었지요. 남자들이란, 먼저 이런 여자를 보게 되면 단순하게 동료라는 생각보다 이성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사내커플도 자주 생겨나는.. 2011. 12. 19. 승진을 앞두고 있는 직원들이 긴장하는 이유 남들이 부러워하는 승진, 유독 고민하는 직원들이 있다는데 오늘은 재밌는 이야기로 월요일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신년이 시작 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정말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오늘은 바로 1월의 끝자락, 제가 몸담고 있는 직장은 2월1일을 기준으로 대단위 승진인사를 치릅니다. 바로 내일인데요, 모든 직원들이 관심사가 한곳으로 집중되는 시기이기도합니다. 특히 이번 승진은 과거 3년 동안 경영상의 이유로 승진인사 자체가 동결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실로 오랜만에 술렁이는 직장분위기를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간에 승진인사는 침체되어있는 조직생활에 새로운 활력소와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어느 회사이든지 승진인사를 발.. 2011. 1. 31. 갑자기 머리 자른 여직원, 남자직원들의 반응은 12년 만에 머리를 자르고 출근한 여직원을 본 남자직원들의 얄궂은 반응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비슷한 뜻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도 종종 듣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이왕에 하는 말 고운 말을 골라서 쓰고, 악담보다는 덕담이 상대방을 더욱 기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덩달아 자기 자신도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지요. 두 명의 여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늑대(?)같은 남자직원들은 여럿 있지요. 두 명의 여직원 중, 한사람은 미혼이고, 한사람은 몇 해 전 결혼을 하여 자녀까지 둔 주부사원입니다. 말이 주부지 외모를 얼핏 보면 생기발랄한 어린 여직원 못지않습니다. 하긴 요즘 직장을 다니는 여직원들 보면 다들 나이 대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자.. 2011. 1. 27. 시도 때도 없이 방귀만 뀌던 직장 상사의 말로 불행 중 다행으로 회사 측의 발 빠른 조치로 인하여 더 이상 지긋지긋한 화생방 훈련(?)은 하지 않게 되었지만 1년 넘게 계속되었던 정신적인 피로로 인하여 많이 지쳐있는 듯 보였습니다. 가정주부로서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지인 J씨의 이야기입니다.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른 부서에 있다가 J씨의 부서의 팀장으로 발령 난 Y차장, 서너 명의 직원이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책상이 놓여진 비교적 비좁은 환경에서 새로운 팀장과 함께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적반하장' 또는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 '방귀뀐 놈이 성 낸다'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나게 하는 사건이 J씨의 사무실에서 벌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Y차장이 발령을 받고 온지 얼마 안 되는 어느 날, J씨의 책상 뒤쪽에 위치한 Y차장의 .. 2010.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