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풍경1 집 구경도 못하고 돌아서야했던 이상한 집들이 집들이 초대해 놓고 식당에서 밥먹이는 이상한 세태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집을 장만했다는 희소식과 함께 집들이가 있으니 놀러오라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축하해줄 일이 생긴 것입니다. 그 동안 전세를 살다가 어렵게 돈을 모아 생전 처음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니 축하를 받아 마땅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지인이 집들이를 한다며 초대를 한곳은 그의 보금자리가 아니고 인근의 식당입니다. 새로운 집이 좁은 집도 아니면 비교적 넓은 평수인데도 불구하고 식당에서 집들이를 한다니 조금은 어이가 없습니다. 행여 집이 좁아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새로운 보금자리 곳곳을 여러 이웃들에게 보여주며 덕담을 주고받는 것이 집들이의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초대를.. 2013.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