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판기1 우연히 알게 된 고장 난 자판기의 불편한 진실 자판기가 고장 난 이유, 이거였어? -메모 한 장의 위력 대단해- 이제는 어느 식당엘 가도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미니자판기입니다. 너무 익숙한 광경이 되다보니 밥을 먹은 뒤, 커피 한잔 안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며칠 전이었지요. 아는 후배와 함께 시내의 모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였습니다. 계산을 하겠다는 후배를 극구 말리며 제가 하겠다고 했지요. 대신 자네는 커피나 한잔 뽑고 있으라고 말이지요. "이런...형님, 커피가 물만 나오는데요?" "어! 그래? 그럼 냅 둬.. 딴데 가서 먹지 뭐..." "에이 그럴 수 있나요, 서비스인데 먹고 가야지요..." 그리고는 후배가 종업원을 불러 커피에 재료 좀 채워주라고 요청을 하더군요. 한참 심부름을 하고 있던 종업원, 이소리를.. 2012.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