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A/S1 불에 타버린 겨울패딩 애프터서비스 맡겼더니 불에 타버린 겨울패딩 애프터서비스 맡겼더니 불에 약한 패딩, 타버렸다고 버리진 마세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얼마 전의 일이었지요. 날씨가 춥다면서 옷장 속에 정리했던 패딩을 꺼내 입고 놀러나갔던 딸애.. 친구들과 어묵을 먹다가 자기도 모르게 입고 있던 패딩을 홀라당 태워버렸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재밌게 놀다보니, 패딩이 타버린 줄도 미처 몰랐었나봅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엄마에게 발각이 된 것이지요. 꽤 비싼 돈을 주고 산 패딩을 홀라당 태워먹고 들어왔으니 눈이 뒤집힌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따지고 보면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먼저 살펴봐야 하지만, 자신의 옷이 타버린 줄도 모른 채 정신없이 놀다 들어와 더욱 얄미웠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대체 얼마나 태웠기에 눈이 뒤집혔는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2013.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