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생긴일1 풀장에서 벌인 어른들의 싸움, 낯뜨거운 이유 안전요원까지 동원해서 말려야 했던 어른들의 싸움 어느덧 피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방학기간 중이다 보니 넘치는 인파가 모처럼 찾아 온 더위만큼이나 열기를 뿜어 낸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특히, 가는 여름이 아쉬운지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저 또한 올여름 마지막 피서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에 딸린 한 풀장을 찾았습니다. 일찍 집을 나선 우리 가족 일행은 서둘러 파라솔을 빌리고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한정된 수량과 부족한 공간으로 인하여 낭패를 보기 때문이지요. 다행히 우리가족은 자리를 잡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많은 피서객들은 땡볕이 내리 쬐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양산 정도로 겨우 햇볕을 가린 채 피서를 즐길 수밖에 없었.. 2012.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