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흘린사연1 아내 말 무시했다가 코피 터진 황당 사연 아내 말 무시했다가 코피 터진 황당 사연 출근을 위해 욕조에 머리를 쳐 박고는 샴푸를 하던 중 이상한 예감에 눈을 살며시 떴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새하얀 욕조위에 선혈이 낭자합니다. 반사적으로 코에 손을 갖다 대보니 코피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양이 얼마나 많았던지 갖다 댄 양손이 온통 벌겋게 물이 들 정도로 많은 양, 그리고 쏟아지는 속도 또한 너무 빨라서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처음 겪는 일에 별의별 생각에 머릿속까지 하얗습니다. 코피를 쏟아 내다니...특별히 무리한 것도 없는데... 다급한 나머지 휴지를 풀어 코를 움켜지고는 한손으로 겨우 머리를 헹군 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아내를 불렀습니다. 눈앞에 벌어진 황당한 광경을 보고 아내가 놀랜.. 2010.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