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2 아내와 딸의 문자메시지 소통을 보고 빵 터진 이유 학원 쉬겠다며 엄마에게 보낸 딸의 문자.... 여우끼리의 소통이란 바로 이런 것! 진찰이 있어 아내와 함께 병원에 와 있는데, 아내의 휴대폰에서 문자메시지 알람이 울립니다. 늘 상 하는 소리로 "우리 따님께서 문자가 오셨군." 하면서 내용을 확인한 아내, 배꼽을 잡고 한바탕 웃고 나더니, 당신도 보라며 휴대폰을 건네줍니다. 오후3시경에 초등생 딸애에게서 날라 온 문자메시지.... 평상시 같았으면 학교를 파하고 학원으로 가야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뭔 내용일까요. "맘, 나 학원 에릭만 쉬면 안되? 명치가 울렁거리고 타는 느낌이 나" 에릭은 딸애가 다니고 있는 영어 학원으로서 학교를 파하고 매일 가야하는 학원입니다. 그런데 문자의 내용을 보니 학원을 가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그이유가 바로.. 2012. 3. 22. 아빠 눈에 비쳤던 미련한 아들의 모습, 대체 왜 미련(?)한 아들, 그리고 한심한 아버지 이야기 점심에 아빠가 먹고 있는 라면이 너무 맛있게 보였나봅니다. 방학을 맞아 하루에 한 시간씩 다니고 있는 어학원, 아빠와 함께 라면을 먹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져 버린 것입니다. 동네에 있지만 뛰어가더라도 10분은 족히 걸릴 거리, 평상시 같았으면 천천히 걸아가도 될 곳이었지만 그놈의 라면 때문에 학원에 지각할 판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해 태워다 준다 해도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들 녀석과 함께 주차장으로 뛰었지요. 그리고는 학원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허겁지겁 도착한 학원 앞, 하지만 학원의 위치는 도로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조금 더 직진을 하고는 유턴을 하여 학원 앞에 내려줬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직진하여.. 2012.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