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3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며칠 전 운전하면서 실제로 두 눈으로 목격한 장면입니다. 차량들이 수없이 오고가는 대도로 변, 검은색 승용차 하나가 갓길에 세워 놓은 채 운전석 반대편 차창으로 차량 내 쓰레기들을 마구 버리고 있더군요. 차량들 틈에 섞여 운행 중인 상태라 증거 수집을 놓쳤는데, 정말 어이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처치 곤란인 쓰레기 도로에 버리면 대체 누가 치우란 소리입니까. 그런데 다시 며칠 후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음식점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음식점을 이용했던 차량이 주차했던 바로 그 자리, 방금 주차했던 차량에서 버린 것인지, 아니면 그전에 다른 차량에서 버려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 내에 있던 온갖 쓰레기들을.. 2014. 9. 10. 42년간 미련, 한라산케이블카 언제까지? 42년간 미련, 한라산케이블카 언제까지? -자칫 세계인의 웃음거리로 전락할지도- 그동안 뜨거운 감자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한라산 케이블카 시설문제가 최근, 전문가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미련. 또 언제 재추진 할지 모를 어정쩡한 논란거리로 남겨두었는데, 이러한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강한 애착을 무려 42년 동안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에 대한 논란은 추진과 반대, 재추진과 부적절 등을 수십 년간이나 지겹도록 반복되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논란을 안고 갈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수입을 증대한다는.. 2010. 3. 9. 담벼락에 그려 넣은 동심 담벼락에 그려 넣은 동심 유행처럼 번지는 울타리 그림 그리기 요즘에 길을 가다가도 자주 눈에 띠는 모습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변을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꾸며 볼까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길가의 울타리나, 학교의 담벼락이나, 심지어 주택의 울타리에 까지 기발한 아이디어의 아름다운 그림들로 채워지는 모습들이 심심찮게 주변에서 보여지고 있는데요, 이것도 유행을 타는건가요? 어린이들의 왕래가 많은 시내의 한 담벼락에 동심의 세계를 그려 넣은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언듯 보면 크레파스로 그려 넣은 것 처럼 보입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나서야 페인트임을 알아 차렸는데요 삭막한 시멘트 울타리 보다는 한결 이쁘고 정겨워 보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이렇게 아름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