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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을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지난 주말 섬속의 섬 우도에서는 아주 큰 행사가 열렸었지요.
올해로 제29회를 맞고 있는 무료 슬롯 사이트유채꽃 큰잔치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소라축제가 동시에 열려,
온 섬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하였는데,
그곳을 다녀왔답니다.
이제는 정말 너무 유명한 명소가 되어버린 우도,
때문에 해마다 우도의 자연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실정인데요,
사계절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우도지만
누가 뭐라 해도 단연 돋보이는 계절은 봄입니다.
더욱이 우도봉에 올라 한눈에 보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은 정말 장관이기도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봄에 우도를 많이 찾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우도의 어느 곳엘 가더라도
유채꽃의 노란 물결을 만날 수 있답니다.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는 우도의 해안도로를
노란색 커플룩으로 치장한 연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절묘한 풍경을 만들어 내어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전에 우리 일행이 먼저 찾아간 곳은 우도봉입니다.
봄기운으로 물들어 있는 장관의 우도전역을 감상하기 위함이었는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 사진으로 소개하기도 그러네요.
계절을 잊은 듯한 세찬 바람을 맞으며 우도봉에서 내려선 곳은 검멀레 해안,
서빈백사와 더불어 우도팔경 중 최고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동안경굴이 있는 곳이지요.
바로 이곳에 다다랐을 때입니다.
조그마한 포장마차 앞에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는 광경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줄을 서서 무언가를 사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체 무엇을 팔고 있기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줄을선 사람들마다의 손에 받아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이었답니다.
이름 하여 땅콩아이스크림!
그러고 보니 지난해 말 도내의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이슈가 되었던
기사가 생각이 나더군요.
우도의 지역특산물인 땅콩을 재료로 하여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전국에서 오로지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땅콩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유채꽃, 뿔소라,
그리고 우도에서 빼놓을 수 대표적인 특산물이 바로 우도땅콩입니다.
다른 지방에서 나는 땅콩과는 다르게 동글동글한 것이 특징인
우도땅콩은 껍질 채 먹는 것으로도 아주 유명한데요,
그 고소한 우도땅콩을 분말로 갈아 첨가하여 만들어낸 것이 땅콩 아이스크림입니다.
우도에서는 이렇게 시판이 되고 있었네요,
언제 또 오게 될지도 모르고 이곳이 아니면 먹어볼 수도 없을 것 같아
일행들과 함께 맛을 보기로 하였답니다.
아이스크림 한 개의 가격은 3천원입니다.
땅콩아이스크림 외에도
한라봉 첨가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는데,
이 맛도 궁금하여 같이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계에서 뽑아져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다만 색깔이 조금 짙어 보이는데,
그 이유가 바로 땅콩분말이 10%이상 첨가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맛이 고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살짝만 갈아놓은 땅콩 건더기를 듬뿍 얹어 놓으니
독특한 맛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땅콩건더기가 오독오독 씹히는 느낌 또한 아주 독특합니다.
고소한맛이 입안에 전해지는 건 당연하구요.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특유의 향긋한 오렌지 향이
입안에 전해져 색다른 맛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땅콩아이스크림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들은 바로는 우도의 땅콩아이스크림에는
안정제, 착색, 착향료 등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질 않아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딱 들어맞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땅콩아이스크림 외에도 우도땅콩을 이용한 과자, 잼 등의 가공식품을 개발,
우도지역에서만 특화 판매를 하여 농가소득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하네요.
고소함이 입안에 전해지는 땅콩아이스크림,
우도의 검멀레 해변 앞에 가시면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도를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독특한 맛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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