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사진사 및 포토샵 초보분들을 위한 깨끗한 사진만들기
가을철이라 파란 하늘 사진들 많이 담아내고 계시죠. 깨끗한 색상의 사진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먼지를 없애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간혹 블로거분들께서 올리는 사진들을 보다 보면 먼지가 끼어 있는 사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먼지들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요령을 어느 정도는 터득해 놓으셔야 애써 공들인 사진들을 자신있게 블로그로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고생하며 찍어 놓은 사진을 컴퓨터에 띄워 놓고 보니 눈에 거슬리는 먼지들, 한번씩은 접하셨을겁니다. 특히 카메라 관리에 아직 미흡하신 초보사진사 분들께서 많이 겪으실텐데요,(저도 초보라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먼지들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의 대부분은 DSLR의 CCD에 유입된 먼지들입니다. 이 먼지들은 평소에 막샷일때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단색계열의 깨끗한 풍경이나 조리개를 한 껏 조여 심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려 할때 많이 나타납니다.
CCD 청소 방법이냐구요? 아닙니다. 남의 귀한 카메라 망가지는거 원하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청소한답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CCD청소하실분은 필히 AS센터에 의뢰 하시기 바랍니다.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먼지들은 어떻게 해볼 길이 막막하구요, 눈에 거슬리는 정도의 먼지를 포토샵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초보자 수준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스탬프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이쯤에서 알고 계시는 분은 뒤로가기 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사진 한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환유님께서 무료 슬롯 사이트도의 다랑쉬 오름에서 찍은 사진을 빌려 왔습니다.
왼쪽사진에 먼지들이 보이시죠? 안보이신다면 오른쪽에 화살표로 표시를 해놨습니다. 위사진을 포토샵을 이용하여 깔끔한 사진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포토샵은 깔려 있겠죠? 먼저 포토샵을 실행시키고 손보고 싶은 사진을 불러옵니다.
File-Open
먼저 패러글라이딩 위쪽에 있는 보기 싫은 점을 없애겠습니다. 한 두번 하다 보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수정할 수 있으니 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1번이 가리키는 스탬프 툴을 클릭하시면 화살표이던 마우스 커서가 3번처럼 동그라미로 바뀝니다. 동그라미의 크기를 먼지보다는 조금 크게 맞추셔야 하는데 크기 조절은 2번이 가리키는 곳에 있습니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크기조절용 단축키는 밑에 키보드 그림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왼쪽키는 원이 작아지고 오른쪽키는 원이 커집니다.)
위 그림을 잘 보시면 먼지가 있는 곳의 원래 색은 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색상과 비슷하겠죠. 가장 비슷한 색으로 덧칠을 해야하는데 동그라미가 있는 쪽의 색을 사용하겠습니다.
키보드의 Alt 키를 누른상태에서 동그라미 있는곳을 한번 클릭하십시요. 손떼시고 아래 그림처럼 마우스 커서를 먼지위로 갖고 가십시요.
같이 누르는 키는 없습니다.Alt 키에서도 손을 떼시고 위 그림처럼 먼지위를 클릭하십시요
순식간에 먼지가 사라졌습니다. 위그림에 보면 십자표시가 있고 원이 있는데, 십자표시 지역의 색깔을 원지역에 사용된 것입니다.
다른곳에 있는 먼지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우시면 되구요, 그림을 크게 확대를 하여 작업 하시면 편합니다. 확대 단축키는 Ctrl과 ┼키를 동시에 누르시면 확대되고 ─ 키를 누르면 작아집니다. 또한 확대된 상태에서 다른 먼지가 있는곳으로의 이동은 스페이스바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로 그림의 아무곳이나 콕 집어서 움직이시면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초보적인 설명을 드릴려다 보니 글이 길어져 어렵게 보이실지 모르나 한번만 따라 해보시면 바로 이해 하실수 있고, 몇번 하다보면 아주 빠르고 쉽게 깨끗한 사진을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아래그림은 수정 전의 큰 그림과 수정 후의 큰 그림입니다.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메라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해도 미세하게 파고드는 먼지를 모두 막아내기란 정말 힙듭니다.
또한 먼지가 생길때 마다 매번 청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극히 초보적인 수준이니 꼭 익혀 두셔서 아까운 사진 버리시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블 로 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17) | 2009.11.06 |
---|---|
오징어와 블로그, 그리고 사람냄새 (12) | 2008.12.28 |
2008년, 너무 정신없이 흘러가 버렸다. (5) | 2008.12.17 |
사진공모전 (1) | 2008.12.09 |
저작권 서명때문에 훼손되는 사진들 안타까워 (29) | 2008.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