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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배달전문점 전단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by 광제 200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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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전문점 전단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정말 구역질나는 배달전문식당의 위생상태-


지금까지 저런 음식들을 먹고있었다니, 더욱이 우리 애들에게 먹였다고 생각하니 울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방송시간이 마침 애들이 곤히 자고 있을때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과연 저러한 모습을들 애들이 봤다면 무슨말을 할지 뻔합니다. 정말 챙피하고 한심한 어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어젯밤에 방송된 소비자고발에서 입니다. 보신분들 많겠지만 보는내내 구역질이 나는 것을 겨우 참아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먹어야 하는 음식을 사람들이 저렇게 함부로 다룰 수 있나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어제는 육두문자가 다 튀어 나왔지만 글로는 쓸 수 없는게 안타까울 정도니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아실겁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시청한 모든분들의 마음이 그러겠지요.



저런 저질 배달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켜서 드시는 분들은 비단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들뿐만이 아닐겁니다. 각 가정에서도 미처 음식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또는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어 질 때 우리는 배달전문점에 전화를 합니다. 더군다나 배달전문점에는 애들이 좋아하는 각종메뉴들이 즐비합니다. 배달전문점을 믿고 아무 생각없이 특식이라 하며 시켜 먹었던 음식이 바로 저 쓰레기 음식들이었던 겁니다.



공장의 내부 보다도 더 지저분한 주방의 상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에서부터 설거지 했던 손으로 음식을 만지고, 식기통에 떨어진 음식을 그대로 그릇에 집어 넣고, 머리카락이 들어 있는 음식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지저분한 손으로 꺼내고, 먹다 남은 음식들 재탕에 삼탕까지 이게 과연 있을 법한 일입니까. 글을 쓰면서도 울분이 가라 앉지 않고 있으니 얼마나 충격적인 장면을 접했는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방송을 처음부터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채널을 돌렸는데 화면에 가득한 배달전문점 주방의 지저분한 실태는 흡사 늘 보아왔던 중국의 비 위생적인 장면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경악스럽기만한 저 주방들이 우리나라 서울의 한복판이라니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늘 다른나라의 위생상태를 보면서 비웃고 혀를 차면서 남의 일 보듯 했었는데 그러한 일들이 바로 우리나라, 내가 먹는 음식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니 챙피하기 보다는 울분이 터집니다.



방송에서는, 살기어려운 요즘 장사하기 어려운데, 업체들의 항의가 잇다를 것이라는 멘트도 있더군요. 무슨 걱정입니까. 사람이 먹어야 할 음식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먹고 사는 사람들이 양심이 저 정도면 쓰레기 같은 양심, 버리고 장사도 못하게 하는게 맞습니다. 세상에 저들이 과연 인간인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분통이 터지는 일입니다.



물론 방송이 나갔으니 관계기관에서 조사를 하겠지요. 그 조사가 형식적이든 아니면 철저하게 조사를 하든 그네들의 양심조차도 조사하고 시정을 할 수는 없을겁니다 한 업체에서 다른 전단지를 두개 이상 만들고 다른업체인양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이는 그들의 양심은 어쩌질 못할 겁니다. 영업을 못하게 되더라도 또다른 얼굴을 하고 다른곳에서 같은 장사를 하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배달전문점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의 멘트가 떠오릅니다. ‘가게에서 라면을 사서 물을 붓고 먹는게 더 위생적이다’고 앞으로 굶어 죽어도 배달 시켜 먹지 않겠습니다. 더욱이 쓰레기 음식을 우리애들에게 먹였다니 막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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