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능적인 성매매 전단지 살포, 어떡하나
회사의 주차장에 주차 된 차량의 손잡이에 이상한 물체가 끼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고나서야 그게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불법 전단지 입니다.
날이 갈수록 전단지의 살포 방법이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성매매 전단지 광고, 어느 순간 사라질 것 같았는데, 왜 요즘에 극성을 부리는 걸까요?
얼마나 정도가 심한지를 보려고 아침시간에 시간을 내어 인근 주택가의 주차장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주차장 바닥에 깔려 있다시피 합니다.
남의 차량에 꽂아두는 방법도 예전과는 달리 도어 손잡이에 살짝 집어넣어 두고 있습니다.
전 같으면 윈도브러시나 유리창 문틈에 끼워 놓더니만 연구(?)를 열심히 한 결과일까요.
이제는 아주 손아귀에 넣어 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음란한 문구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사진들을 실어놓고 이곳저곳 가릴 것 없이 무차별 살포되고 있는 불법전단지들,
성매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가 보더라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성매매알선입니다.
대부분 윤락 성매매 전단지, 청소년에 무분별 노출 심각
일반 주택가는 물론이고 초등학교 인근의 주차장까지 야금야금 침투하고 있는데, 호기심 많은 어린 학생들이 이런 전단지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당연히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길 수 밖에 없습니다.
성매매 관련 업소들은 이미 형식적으로는 완전히 근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불법 성매매 전단지들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사를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처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불법 성매매는 법망을 비웃듯 날이 갈수록 독버섯처럼 우리들 가까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반응형
'세상과 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차 못하게 대야로 막아놨네? 괜찮긴 한데... (29) | 2010.10.31 |
---|---|
2만원짜리 보험료 때문에 상담직원에게 당한 모욕 (50) | 2010.10.29 |
애교로도 용서가 안 되는 초보운전자 유형 (67) | 2010.10.22 |
차에 치어 신음하는 유기견에 핸들을 돌린 사연 (154) | 2010.10.19 |
목숨을 걸고 내기하는 겁 없는 10대들, 어떡하나 (63) | 201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