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한라산1 이게 바로 한라산 명품 단풍, 19일 시작 불타는 한라산, 안 갔으면 후회할 뻔 -단풍잎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꿈을 꾸고 다녀온 한라산- 절정기로 접어드는 한라산의 명품단풍, 그 황홀한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한라산에는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능선에 붉게 물든 단풍과 관음사코스의 용진각계곡 능선의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멀리 서울에서 친구들이 내려오는 바람에 늘 혼자 다니던 산행길이 이번에는 외롭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풍산행을 계획했던 날에 하필이면 비가온다는 예보입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는데, 무조건 올라야 한다는 신의 계시를 받았습니다..ㅎ 다름 아닌 꿈속의 단풍입니다. 산에 오르는데 하염없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단풍잎들.. 황홀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꿈을 꾸고는, 이것은 바로 신의 계시, 예보에 상관없이 기후변화가 가장 심한 .. 2009.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