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1 드라이기 2백원을 받아야 하는 목욕탕 속사정 아내와 함께 대중목욕탕엘 가본지도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전에는 목욕탕에 가려면 최소한 눈곱은 띠고 머리도 단정하게 묶고 가더니만 이제는 헝클어진 머리에 잠이 덜깬 사람처럼 하고는 집을 나섭니다. 아줌마 다됐단 얘깁니다. ↓ ↓ ↓ ↓ ↓콕! 누르시고 읽어주세요.많은 힘이 된답니다. 새해를 이틀 앞두고 있는 지난 일요일이었지요. 정말 오랜만에 온가족이 묵은해의 때를 밀러 동내에서 유명하다는 목욕탕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새해를 앞두고 있는 휴일이라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요. 맛집 앞에서 줄서서 기다려본 적은 있지만 목욕탕 앞에서 줄서서 기다려 본적은 난생 처음입니다. 평소에 때 좀 밀고 살지 꼭 이런 날 어수선을 떨어야 하나.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2013.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