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1 사람 매달고 달리는 아찔한 청소차량 명절에도 위험에 노출됐던 청소원들 -마치 곡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짧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토요일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날씨였습니다. 차량들이 오가는 길가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눈에 띠었는데, 가만 보니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손들이었습니다. 쓰레기 수거차량 대부분은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웬일인지 낮에도 수거를 하고 있는 모습. 그것도 마침 설 연휴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쓰레기를 수거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아저씨 한분이 길가에 놓여진 쓰레기를 몇 번에 걸쳐 차량에 싣고는 차량 꽁무니에 매달리더니 그대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금방 내리겠지.. 2010.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