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3 황당한 상술에 두 눈 뜨고 거지될 뻔한 사연 눈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각박한 서울 상경기 4일간의 서울구경의 마지막 날 찾아간 곳은 서울타워가 있는 남산이었답니다. 아들과 딸, 그리고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조카까지 대동한 여행이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남산 구경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답니다. 자고로 커가는 애들이란, 세상 넓은 줄은 알아야 하는 겁니다. 뭐, 우리 때에는 부모잘못(?)만나 서울구경 제대로 못해봤지만, 애들까지 그 전철을 밟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여유와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넓은 세상인 외국에도 한번 데리고 나가면 좋은데... 아직은 그럴 형편이 못되지만 언젠가는 지구 반대편도 구경할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에 렌터카 끌고 가족이랑 여행을 다녀보니 세상 참 편해졌더군요. 네비게이션에 행선지만 콕.. 2011. 3. 3. 털릴 뻔 했던 정보이용료, 곧바로 돌려받은 사연 -정보업체의 교묘한 상술, 버젓이 활개- 지난해 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아내의 휴대폰을 들고 게임을 하다가 한순간에 16만원이란 거액의 정보이용료를 지불했던 악몽 때문에 그 이후로는 바짝 신경을 쓰고 있는 편입니다. 휴대폰으로 제공되는 정보들 중에는 유용한 정보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이용료에 비해 형편없는 정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눈 먼 돈이 되어 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들 녀석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지만 며칠 전에 정말 눈뜨고 코를 베일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가만히 뒀더라면 꼼짝없이 당할 뻔 하였는데, 다행히 곧바로 항의를 하여 정보이용료를 돌려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상술이 너무나 얄팍하여 그대로 두고 볼 수만 없고, 또한 이런 부분은 많은 분들이 .. 2010. 7. 13. 절반가격 아이스크림, 딸애도 실망한 내용물 마트에서 절반 가격에 대폭 세일하여 판다는 아이스크림이 결국은 받을 거 다 받는다는 얘기를 얼마 전에 들었는데요, 그럼... 그동안은 반값이라는 말에 속아 넘어갔단 소리?..아...ㅜ 그렇다 하더라도 용빼는 재주가 없지 않는 한 무더운 여름철에 마트의 아이스크림 코너를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겠지요..ㅎㅎ 물론 제가 살고있는 동네의 마트에도 절반 가격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흐르는 날에 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아이스크림만한 게 없죠~~ 그런데 집에 있는 냉장고, 텅 비어버린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하나도 없으니 이를 어쩌~~~ㅜ 결국 더위를 참다 못해 딸애와 의기투합. 마트에서 50%세일하는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사갖고 오기에 이르렀는데... 비교적 꼼꼼한 성.. 2010.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