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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3

4년 동안 승용차에 싣고 다닌 쓰레기(?)들, 죄다 꺼내 놓고 보니 승용차 안에 꼭꼭 쌓아 놓았던 물건들, 죄다 꺼내 놓고 보니 낮에는 찜통더위, 어두워지면 가을 날씨, 올해처럼 일교차가 심했던 적은 예년에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전력소모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원전 고장까지 겹쳐 올여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 연일 쏟아지네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문을 꽁꽁 닫아두고 운행하는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 에어컨을 가동하고 운행하는 것이겠지요? 저도 용빼는 재주가 없어 올해는 하는 수 없이 에어컨 가동시기를 앞당길 수밖에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가동하는 에어컨, 아무래도 차량 내에 공기가 순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청결 또한 우선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 2013. 6. 12.
길가다 만난 자동차, 22년된 국민세단 스텔라 22년 된 승용차, 관리 잘했네! 옆자리에 탔던 아들 녀석의 눈에 신기한 자동차가 눈에 띠었습니다. 녀석이 요즘 자동차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국산차는 대부분 뒷모습만 봐도 대충 다 외우고 있네요. 눈썰미가 아빠인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런 아들에게 처음으로 눈에 띤 자동차, 처음에는 외제차인줄 착각하더니 가까이 다가가서는 이내 국산자동차임을 알아챕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저런 차도 만들어 내냐"며 신기해했던 차, 바로 '스텔라'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에 도로위에 주행 중인 스텔라를 구경합니다. 무려 22년이 지난 차량이네요. 도대체 얼마나 관리를 잘했기에 22년 된 차량이 저렇게 외관이 깨끗할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모델을 보니 88년도에 히트를 쳤던 88년형 스텔라네요. 스텔라가 처음 나왔.. 2010. 11. 28.
신차 출고한지 넉달새 공장행 5번, 어떡해 2천6백만 원에 생전처음 구입한 신차, 지긋지긋한 고장 총각 때는 늘 말썽만 부릴 것 같던 처남이 이제는 보란 듯이 장가도 가고 시내에서 조그마한 사업까지도 합니다. 사회에 나가 앞가림이나 제대로 하고 다닐까 염려했었는데, 다행히도 이제는 가족들 중 가장 잘나가는(?),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모두가 본인 스스로가 열심히 한 탓이지요. 이런 처남이 A자동차의 소형 중고차를 구입하여 오랫동안 타고 다니다가 새로운 승용차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은 것은 한참 오래전입니다. 자기 스스로 번 돈으로 태어나 처음 구입하는 자가용이니 만큼 주도면밀하게 장단점을 따져보고 사려고 했던 것입니다. 뭐 이정도면 매형 된 입장에서 아무리 조언을 한다 해도 귀에 들어올 리 만무입니다. 처남이 마음에 두고 .. 201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