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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3

20년 아파트생활, 층간소음보다 더 두려운 것 "아빠! 화장실에서 담배 피웠어요?" 이른 아침, 화장실에 들어갔던 딸애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소리를 지릅니다. 아침 세수를 하러 들어갔던 딸애가 화장실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를 맡고는 아빠에게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빠는 이미 몇년 전에 담배와 절교를 하였고, 담배를 피던 시절에도 화장실 안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았기에 담배냄새가 날 리가 없습니다. 물론 이제는 악취제공자가 아빠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딸애에게 핀잔을 듣지 않지만 처음에는 담배냄새의 주범으로 오인을 받아 곤욕을 치룬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때문에 집안에서 나는 정체모를 냄새에 언제나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악취의 원인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 .. 2012. 8. 18.
열 받은 청소아줌마, 깡통을 계단에 놔둔 이유 화장실에 들어가면 간혹 배관이나 환풍구를 통해 담배냄새가 들어온다는 걸 느낀 적이 있지만 현관문을 통해 냄새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아주 최근입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이 그동안은 아파트의 같은 계단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는 계단이나 복도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집안 거실에서도 담배냄새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는 것인데, 그나마 현관문을 열지 않으면 좀 낫습니다. 하지만 외출을 하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담배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누군가가 계단에서 담배를 피운 것인데, 대체 얼마나 피워댔기에 이정도일까요. ↓ ↓ ↓ ↓ ↓ 콕~! 누르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공공장소인 계단에서 .. 2012. 5. 13.
시도 때도 없이 방귀만 뀌던 직장 상사의 말로 불행 중 다행으로 회사 측의 발 빠른 조치로 인하여 더 이상 지긋지긋한 화생방 훈련(?)은 하지 않게 되었지만 1년 넘게 계속되었던 정신적인 피로로 인하여 많이 지쳐있는 듯 보였습니다. 가정주부로서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지인 J씨의 이야기입니다.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른 부서에 있다가 J씨의 부서의 팀장으로 발령 난 Y차장, 서너 명의 직원이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책상이 놓여진 비교적 비좁은 환경에서 새로운 팀장과 함께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적반하장' 또는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 '방귀뀐 놈이 성 낸다'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나게 하는 사건이 J씨의 사무실에서 벌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Y차장이 발령을 받고 온지 얼마 안 되는 어느 날, J씨의 책상 뒤쪽에 위치한 Y차장의 ..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