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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2

WBC 야구 응원 때문에 일본인과 다툰 사연 일본인과 같이 중계를 보다가 멱살잡이한 웃지 못할 일 어제는 정말 대단한 날이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또 한번 속시원하게 일본팀의 누르고 한국야구의 강함을 전 세계에 보여준 날이기도 합니다. 필자의 직장에서도 12시부터 중계되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 직행이 판가름 날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보려고 일찌감치 점심 식사를 마치고 TV앞으로 속속 모여 들었습니다. 또한 중계가 시작됨과 동시에 같이 시작된 응원 열기는 매이닝 우리 선수들이 나이스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계속 되었고, 9회초 일본의 마지막 타자 이와무라를 삼진으로 잡는 순간 응원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직장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열기가 채 식기도 전 한 직원의 소리를 칩니다. 객장에서 손님과 직원이 싸운다고 말이죠. 객장에는 고객들을 .. 2009. 3. 19.
오만의 몰락과 겸손의 금메달 오만의 몰락과 겸손의 금메달 가장 두려운 상대가 한국이었던 일본의 몰락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4승3패가 목표다 최소 4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하겠다.’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의 대회전 출사표다. 내심 더 나은 성적을 바라고 있었겠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않고, 또한 상대편 팀에 대한 예우와 겸손에서 나온 말일게다. 반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겠다.’ 일본대표팀 호시노감독의 출사표다. 더욱이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자극적인 발언들을 쏟아내 우리대표팀과 한국팬들을 자극하였다. 지난11월 대만에서 있었던 예선전에서의 한국팀의 ‘위장오더’는 호시노의 단골메뉴가 되버렸다. 물론 결과론일 수도 있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한 가지, 일본은 이미 한국팀을 가장 두려워 한 것 같다. 어떻.. 200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