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2 우연히 뜯어본 커피자판기, 찌든 때에 기절초풍 사무실 커피자판기의 기절초풍할 위생상태 매일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일을 시작하기 전에 늘 습관처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타임인데요, 직원들 모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이 모닝커피를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사무실 마다 전기 포트와 커피 셋트를 갖춰놓고 직접 타 마시기도 하였지만 요즘에는 어느 정도의 인원을 보유한 사무실에서는 대부분 '미니 자판기'를 설치하여 손쉽게 커피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평상시와 같이 출근을 하여 커피를 뽑아 마시는데, 혀끝에서 이물질이 감지가 됩니다. 손가락으로 꺼내보니 숯덩이처럼 새까만 물질이었는데, 처음에는 '커피가 녹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고는 바로 티슈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분말가루로 되어 있는 자판.. 2012. 6. 17. 우연히 알게 된 고장 난 자판기의 불편한 진실 자판기가 고장 난 이유, 이거였어? -메모 한 장의 위력 대단해- 이제는 어느 식당엘 가도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미니자판기입니다. 너무 익숙한 광경이 되다보니 밥을 먹은 뒤, 커피 한잔 안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며칠 전이었지요. 아는 후배와 함께 시내의 모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였습니다. 계산을 하겠다는 후배를 극구 말리며 제가 하겠다고 했지요. 대신 자네는 커피나 한잔 뽑고 있으라고 말이지요. "이런...형님, 커피가 물만 나오는데요?" "어! 그래? 그럼 냅 둬.. 딴데 가서 먹지 뭐..." "에이 그럴 수 있나요, 서비스인데 먹고 가야지요..." 그리고는 후배가 종업원을 불러 커피에 재료 좀 채워주라고 요청을 하더군요. 한참 심부름을 하고 있던 종업원, 이소리를.. 2012.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