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2 주차장에 버려진 비닐봉지, 한 달 만에 뜯어보니 지하주차장에서 본 꼴불견 3.1절이네요. 어제는 종일 관리사무실에서 송출하는 안내방송에 시달려야 했던 하루였습니다. 순국선열로 시작되는 장황한 설명..... 우리 모두 태극기를 달자는 얘기였지요. 시끄러운 안내방송에 짜증이 밀려오지만, 얼마나 태극기를 달지 않았으면 이럴까 싶기도 합니다. 태극기를 달아놓고 즐기는 휴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다보면 이런저런 얘깃거리가 많이 발생되지요. 요즘은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이 이슈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지만 하나하나 끄집어 내다보면 끝도 없는 공간이 바로 아파트일 겁니다. 저는 매일같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습관이 되다보니 편하더군요. 거의 매일같이 다니는 주차장 길목 모퉁이에 언제부터인가 새까만.. 2012. 3. 1. 지하주차장, 본전도 못 찾는 주차유형들 지하주차장, 본전도 못 찾는 주차유형들 -이런 곳, 차를 세우면 자기만 손해-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바람에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몰립니다. 지하에서 바로 세대로 올라갈 수 있는 승강기가 지하층에 있는 구조라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앞으로 눈이 내리는 날이면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얼마 전 지인이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 뒀다가 큰 낭패를 본적이 있습니다. 무심코 세워둔 자기 차량을 누군가가 긁고 지나간 것이었습니다. 범퍼 부근에 큰 손상을 입는 바람에 무려 30만원 가까이 생각지도 않았던 수리비가 지출된 것입니다. 이것저것 따지기도 귀찮고 해서 본인의 주머니를 털어 수리를 하였습니다. 남의 차량에 의해 손상을 입은 것도 억울한데 어디한번 하소연도 못하고 스스로 수리를 할 수밖에 없었.. 2009.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