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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3

봄의 전령사 개나리, 최남단 서귀포에서 활짝 올봄 첫 개화한 개나리의 자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 그래서 봄의 전령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최남단 서귀포에서 기다리던 꽃망울을 터트렸답니다. 아래는 2011년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기상청)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13일인 어제 서귀포를 시작으로 15일에는 부산을 거쳐 29께 서울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나리는 특성상 처음 꽃망울을 터트린 후 약 1주일이 지나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서귀포에서도 도로가에 활짝 피어 있는 개나리를 보려면 3월20일경에 이르러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올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화한 개나리의 환상적인 자태를 소개합니다. 유익하셨다면 아래view추천도 꾸욱 눌러주세.. 2011. 3. 14.
천상의 화원 한라산, 명품 털진달래 장관 '털진달래'라고 아세요?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내달 5일 어리목 광장에서 철쭉제 열려- 한라산의 드넓은 평원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라산의 대표적인 봄꽃인 털진달래가 만개한 모습이 그것입니다. 연휴 첫날인 5월21일의 모습인데요, 한라산 해발 1500m에서 1800m사이에 위치한 드넓은 평원지대가 온통 털진달래로 수놓아져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영실 선작지왓 일대의 털진달래 한라산의 대표적인 봄꽃 중의 하나인 털진달래가 장관을 이룬 지대는 영실코스의 선작지왓 일대와 돈내코 코스의 남벽분기점 일대입니다. 얼핏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현란한 분홍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 눈부신 풍경은 이미 지난 주말 최고조에 도달하여, 하루가 다르게 꽃잎이 .. 2010. 5. 24.
직접 보고 온 장관의 백록담 직접 보고 온 장관의 백록담 봄비가 만들어낸 만수(萬水)의 장관 아침 일찍 백록담을 향해 길을 재촉했습니다. 간밤에 배낭을 챙기면서 보온장비를 챙겨 넣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조금 무겁더라도 후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아 이것저것 잔뜩 챙겨 넣었습니다. 늘 보아오던 한라산이라 정상에서의 기후변화는 상상을 뛰어 넘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예상은 적중하였습니다. 비록 완연한 봄이라고는 하지만 갑자기 찾아 온 한파가 한라산에도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한라산 정상부근의 고사목에는 한파가 몰고 온 상고대와 함께 영하 16도의 매서운 추위를 보였습니다. 초속 30m를 넘나드는 강한 바람에 이정도의 날씨면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떨어진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한라.. 201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