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지폐1 아이들에게 천원 짜리를 세뱃돈으로 줬더니 설날 아침..... 올해도 어김없이 차례가 끝나기가 무섭게 애들이 어른들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애들의 표정을 보니 하나같이 기대에 찬 얼굴들, 얼마나 이 시간을 학수고대 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웃어른에게 먼저 세배를 하고는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받아 든 녀석들은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며 받아든 지폐를 호주머니에 쑤셔 넣기 바쁩니다. 마냥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나눠주는 세뱃돈의 금액은 대부분 만원씩입니다. 몇년 전에도 제가 똑 같은 장난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했습니다. 아내의 지갑에 들어 있던 빳빳한 천원짜리 지폐를 꺼내들었지요. 슬슬 내 앞으로 몰려오는 녀석들.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기분 좋은 세배를 받았습니다. 이제 세뱃돈을 나눠줄 차례입니다. 아내의 손지갑에 두.. 2012.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