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1 세탁소에서 포기하라던 아이 옷 한방에 되살린 비법 옷감에 묻은 유성 펜 확실하게 지우는 방법 아침부터 세탁소에 다녀온다는 아내, 신경이 아주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들 녀석의 옷,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아이의 체육복이었습니다. 하루 전,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가방에서 체육복을 꺼내놔야 하는데, 책상 책꽂이 틈에 숨겨 놓았더란 얘깁니다. 아들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아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지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학교 체육시간에 친구 중 누군가가 체육복에 낙서를 해놨는데, 황당한 일을 겪은 아들 녀석이 엄마에게 어떻게 설명을 할까 고민하던 것이 그만 숨겨놓은 꼴이 되고 만 것이지요. 머뭇거린 것도 화가 나는 일이지만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아들의 체육복을 보니 더더욱 화가 났던 것입니다. 면으로 만들어.. 2012.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