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함1 아무렇게 버려지는 건전지 어떡하나 아무렇게 버려지는 건전지 어떡하나 며칠 전, 아파트의 공터에서 떠들썩한 소란이 일었습니다. 베란다의 창문을 통해 무슨 일인가 내려다보니, 애들끼리 놀다가 그만 한 애의 머리가 깨져 피가 줄줄 흐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애 엄마가 소식을 듣고 급하게 뛰어내려 와서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는 펄쩍펄쩍 뒤고 난리가 났습니다.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울음보가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어떻게 하다 다쳤기에 저럴까 궁금하기도 하여 공터로 내려가 살펴보니, 애들끼리 놀다가 한 녀석이 던진 물건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은 것이었습니다. 이마가 찢어지기는 하였지만 다행히 상처 입은 애의 엄마가 빠른 조치를 하여 지혈을 시키고 나니 긴장됐던 상황이 조금은 누그러졌습니다. 다치게 된 이유는 바로 다름 아닌 건전지 때.. 2010.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