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1 10돈짜리 황금열쇠 때문에 부부싸움 한 사연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몸담은 지 20년째입니다.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 10돈짜리 황금열쇠를 받은 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근속10주년을 기념해서 받은 것이지요. 당시에는 시장에 내다 팔아봐야 40~50만원, 이럴 바엔 팔지 말고 그냥 보관했다가 아주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자고 그냥 보관하고 있었답니다. 겨우 이정도의 금붙이로 무슨 비상금이 되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급한 일이 생기면 지푸라기라도 아쉬운 게 사람의 심리지요. 어제, KBS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교토삼굴[狡兎三堀]'이라는 얘기가 나왔지요. 꾀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 죽음을 면한다는 뜻으로, 지혜로써 위기와 재난을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바로 카멜리.. 2011.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