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무료 슬롯 사이트등불축제1 이런 축제 왜하나, 만신창이가 돼버린 축제장 등불축제 후 수개월 째 그대로 방치, 사고우려 퍼덕퍼덕, 찢어진 천막들이 몰아치는 바닷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깃발처럼 나부끼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찢어진 천막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의 형상, 동물의 형상을 한, 갖가지 인형들이 머리통이 날라 가고, 다리가 잘라지고, 몸통이 찢겨진 채, 여기저기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여러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태풍들이 이곳을 거쳐 가면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도 합니다. 취재를 하는 순간에도 무차별하게 찢겨진 인형들의 모습을 보고는 몇 차례에 걸쳐 흠칫 흠칫 놀래기도 하였습니다. 남량물인 전설의 고향이나 얼마 전 인기리에 막을 내린 여우누이뎐의 세트장을 보는듯합니다. 아니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듯합니다. 정.. 2010.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