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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스트레스에 이사를 고민해야 할 판
지난해 11월이었지요.
집으로 찾아와 설문지 작성을 요구하는 교회인을
문전박대했다가 악담에 혼쭐이 난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서 성토를 해주셨고..
덕분에 교회의 구조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스팅 보기>
유독 가정집을 찾아다니며 전파를 하는 종교인은 따로 있다는 것이었지요.
지난해에는 그들의 정체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사람들일까요.
또 다녀갔습니다.
이번에는 횡포를 부리고 갔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정도면 정말 짐 싸고 이사라도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현관에 붙어있는 전단지 하나.
처음 전단지를 보는 순간 "또 다녀 갔구나" 했지요.
한두 번 봐오던 전단지가 아니기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 그냥 떼어서 버리면 그만이지요.
그런데 전단지를 떼어내는 순간,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현관문에 붙어 있던 입춘대길 부적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것도 너저분하게 찢겨진 채 말입니다.
순간, 소름이 돋더군요.
멍하니 한참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꼬깃꼬깃 꾸겨진 부적이 아파트 계단에 그대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찢어진 부적을 들고 또 한참을 그러고 있었네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이러다가 나중에 무슨 일을 당할지 그게 더 두렵습니다.
정말 진리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사를 가던지,
아니면 현관에 붙여놓은 불교 관련 부적을 모두 떼어 내든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분 누구인지 모르지만 정말 딱 한번만 묻고 싶습니다.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말입니다.
(*정상적인 활동은 하는 유사한 종교인들에게 누가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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