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먹어본 수수부꾸미, 외국인에 더 인기
-1박2일이 다녀간 광장시장, 여기가면 꼭 먹어봐야-
수수부꾸미라고 해서 처음에는 뭔가 했습니다.
생전 처음 듣는 음식이름이었기 때문이지요.
이름만 놓고 보면 수수를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 같은데,
사실 무료 슬롯 사이트도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수수라는 곡식도 익숙하진 않은 곡물 중 하나입니다. 논밭이 극소수라 벼가 귀한 무료 슬롯 사이트도,
수수 또한 거의 재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곡물이 수수이기도 합니다.
그럼 부꾸미는 또 뭐지?
옳지, 부침개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될듯합니다.
빈대떡, 즉 지짐이를 전라도 사투리로 부꾸미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무료 슬롯 사이트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음식이지만
육지에서는 어린 시절의 고향을 생각나게 해주는
추억의 음식이란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됐답니다.
설이나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에 하나였다는데,
아마도 차례상에도 올리나 봅니다.
처음 구경하는 수수부꾸미,
얼핏 흔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막상 먹으려고 나서면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수수부꾸미를 만들어 파는 곳은 아주 귀하다네요.
서울의 대표적인 먹거리 장터인 종로5가의 광장시장에서도
유일하게 한곳만이 수수부꾸미를 만들어 팔고 있더군요.
광장시장하면 1박2일에서 강호동이 다녀간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이 광장시장의 한복판에 가면 일반 호떡만한 크기의 수수전병 한면을 살짝 익힌 후, 팥 앙금을 얹어 놓고는 이렇게 반달모양으로 접은 다음, 손으로 잡고 먹는 수수부꾸미는 뜨겁기 때문에 가격은 한개에 천5백원, 외국인을 위한 종로투어 가이드에 소개된 수수부꾸미 할머니
마음씨 좋고 인자하게 생기신 할머니 한분이 좌판을 깔아놓고
부지런히 지짐이를 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바로 '수수부꾸미'입니다.
뒤집은 다음 그위에 팥앙금을 얹어 놓습니다.
수수전병에 팥 앙금을 얹어진 모습을 보니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다시 적당하게 익혀 줍니다.
좌판 앞에는 젊은 사람들 보다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줄을 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린 시절에 추억이 깃든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한 번에 한 개씩 종이컵이 제공된답니다.
얼핏 보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모르겠지만
맛과 영양, 만드는 정성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가격은 아닌듯 하네요.
단 한곳 밖에 없어 시민들에게도 유명하지만
일본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고
일단 한번 맛을 보고 돌아간 일본인들의 입소문을 타고는
그 맛이 궁금한 나머지 끊임없이 찾는다고 하네요.
수수부꾸미는 수수, 찹쌀 등 곡물가루를 넣어 만든 반죽에
안에는 앙금를 넣고 부친 전병인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촉진,
그리고 피부미용과 항암효과도 뛰어난 수수를 주재료로 하여
사람의 몸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맛집정보: 전국맛집, 서울맛집, 종로맛집
서울시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 내. 수수부꾸미
'전국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중파 방송 탄 맛집, 일주일후 가봤더니 (77) | 2011.04.04 |
---|---|
실감한 방송위력 이승기씨앗호떡, 직접 먹어보니 (59) | 2011.03.27 |
못 먹고 왔으면 평생 후회할 뻔한 매운 라면 (45) | 2011.02.25 |
반드시 다시 찾는다는 마약김밥, 직접 먹어보니 (52) | 2011.02.20 |
인천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삼색찐빵 (58) | 201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