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우도1 억새와 갈대가 넘실대는 환상의 섬 우도의 가을 만추의 계절에 다녀온 섬속의 섬 우도 섬속의 섬 우도의 눈부신 풍경,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다양한 특색을 블로그를 통하여 소개하려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서둘러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유채꽃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봄, 눈부신 백사장의 이국적인 여름, 만추로 접어드는 지금의 우도는 또 어떤 모습일까. 지금 다녀오지 않으면 자칫 일 년을 또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몸을 실은 도항선 위에서 맞는 바닷바람은 잔뜩 옷깃을 움츠리게 합니다. 뺨을 때리는 바닷바람이 여간 세찬 게 아닙니다. 문득 다가오는 겨울이 더 걱정이네요. 눈 내린 우도의 겨울을 소개하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의 작은 섬이라 눈이 내리면 이내 녹아버리고, 제때에 맞춘다 하더라도 빙판으로 변한 도로 때.. 2010.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