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쟁이1 굶어 죽어도 금을 팔 수 없다는 아내 굶어 죽어도 금을 팔 수 없다는 아내 이번 달에도 직장에서는 봉급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경영난 때문에 불가피하게 미룬다는 공고문이 대문짝만하게 또 붙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제때에 봉급이 나오지 않는 빈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직원들 봉급 주기조차도 버거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가 주변에도 정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봉급이 생활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샐러리맨들에게 봉급이 안 나온다면 그 타격은 말도 못합니다. 한달을 뒤로 미뤄 한꺼번에 나와 주기라면 한다면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지속적이다 보니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러다가 무슨 일 나는 것은 아닌지, 늘 걱정이 앞섭니다. 봉급에 의해 고정적으로 지출을 해야 하는 집에서도 봉급이 미뤄지는 날이면 아내의 .. 2009.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