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6 주차요원이 1억 연봉의 여성과 결혼하게 된 비결 참으로 인연이란 게 묘합니다. 남남으로 만나 평생을 같이 살아가야할 부부의 연은 특히 그렇습니다. 자기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고 하지요. 때문에 비슷한 배경과 환경 속에 자란 사람끼리 연을 맺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전혀 엉뚱한 사람끼리 눈이 맞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천생연분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부부 한 쌍이 탄생하였습니다. 겉과 배경만 보고는 누가 보더라도 어울리지 않는 남녀가 얼마 전 화촉을 밝혔습니다. 신랑은 제가 잘 아는 후배입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남자라면 모두가 부러워할 화려한 배경을 가진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믿기지 않는 사실에 후배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도대체 이 후배가 어떤 마술을 부린.. 2012. 4. 13. 연인들의 사랑의 증표, 반드시 필요한 걸까 철거된 사랑의 자물쇠, 그곳을 직접 가보니 영주12경 명승지인 무료 슬롯 사이트도의 용연구름다리에 N서울타워의 사랑의 열쇠와 같은 형태의 자물쇠들이 흉물처럼 변해가면서 환경오염과 교각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지난 7월15일에 저의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자물쇠가 주렁주렁 걸려있는 구름다리의 예전모습, 실제로 걸려있는 자물쇠 중 많은 수량이 이미 누렇게 녹이 슬어있는 상태였는데, 그중에 상당량은 손으로 만지기도 두려울 정도로 쇳가루가 부식이 되어 뚝뚝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자물쇠의 금속에서 빠져나온 녹물은 기존의 와이어로 흘러들어 빠르게 녹이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겠지만 관련 글을 올린 지 4개월만인 최근에 무료 슬롯 사이트시에서 이곳 용연구름다리의 사랑.. 2010. 11. 29. 병원 실려 간 아빠에게 딸이 보낸 문자 병원 실려 간 아빠에게 딸이 보낸 문자 얼마 전 귓속의 평형기관에 이상이 생겨 3일 동안 통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겪어 보는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비몽사몽에 온갖 걱정을 다하며 병원을 찾았는데, 다행히도 걱정할 정도의 큰 병은 아니어서 한시름 놓았지만 한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입장에서 정말 아프면 안 되겠다는 사실을 실감한 큰 경험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절실히 느꼈던 부분은 가족들이 생각하는 남편과 아버지란 자리에 대해서입니다. 아들 녀석에게 물었던 '아빠가 없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빠가 없으면 돈은 누가 벌어올까?'라고 아주 현실(?)적으로 대답을 하여 듣기 좋은 대답을 바랬던 아빠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더욱이 당황했던 나 자신보다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 2010. 1. 25. 할머니와 외손자 사이, 왜 이리 각별할까? 어르신들이 외손주를 유난히 사랑하는 이유 "바꿔라~!" 전화를 받자마자 저음 톤의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장인어른의 목소리가 수화기에서 흘러나옵니다. 일 년 365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땅거미가 질 무렵이면 전화벨이 울리는데, 백발백중 장인어른 아니면 장모님의 전화입니다. 외손주 목소리를 듣고 싶으니 외손주 둘 중에 아무라도 좋으니 바꾸라는 소리입니다. 전화를 바꿔주면 하시는 말씀도 늘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루는 뭐하면서 지냈니?' 에서 시작하여 '반찬은 뭘 먹었니?' 등등 10여분 이상을 외손주와 시시콜콜(?)한 얘기를 마치고 나면 다음에는 장모님이 바톤을 이어받습니다. 그러기를 다시 10여분, 장모님 또한 별다른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후에 사위와 딸은 안중에도 없듯이 전화.. 2010. 1. 18. 처가와 뒷간, 진짜 멀리 있으면 좋을까? 처가와 뒷간, 진짜 멀리 있으면 좋을까? 여자에게 있어 친정은 정신적 안식처 결혼한 여자에게 있어 친정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기혼여성 앞에서 ‘친정’이란 말을 꺼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엄마’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바로 친정엄마인 것이죠. 예로부터 사랑하는 딸이 시집을 가게 되면 딸에게 “여자는 출가하면 외인이다. 죽어도 그 집에서 귀신이 되거라.” 라고 극단적인 당부를 한 것만 보더라도 앞으로 시댁에서 살아가야할 딸의 고충을 알고 있기에, 또한 시집살이를 하면서 자신을 떠나보낸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이제는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기에, 같은 전철을 밟으며 살아가야 하는 여자들만의 애환을 품고 애절한 그리움으로 엄마를 떠올리는 것일 겁니다. 옛말에 보면 뒷간과 처가는 멀리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09. 10. 6. 화마와의 눈물겨운 싸움은 계속되고 두달만에 헌서의 눈에 비친 엄마와 아빠 블로그뉴스, 지상파 방송계기로 전국적으로 온정 이어져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화마에 두달 가까이 피나는 싸움을 하고 있는 헌서네 가족, 이미 두차례에 걸쳐 가슴아픈 사연을 소개했었는데요, 어제 저녁에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그 가슴아픈 사연이 다시 한번 소개되었습니다. 바로 하광수씨, 김수정씨 그리고 헌서의 사연입니다. 더욱이 두달 동안 병마와 싸우느라 만나지 못하였던 사랑하는 아들 헌서와의 만남이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모습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헌서네 가정의 사연을 전하고 있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한장면 △KBS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하여 헌서네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귀에 염증만 치료하면 아빠와 지낼 수 있다.. 2009.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