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양심1 무단횡단 할머니를 본 운전자의 황당한 반응 볼일을 있어 자동차를 운전하여 시내의 도로를 달릴 때였습니다. 혼잡한 시내지역이라 빨리 달리는 차량은 없었고 거의 대부분의 차량들이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기 중이던 신호가 열리고 차량들이 출발하는데.... 50여 미터 전방에서 한 할머니가 90도 가까이 구부러진 허리를 하고는, 유모차를 개조한 수레를 끌며 도로를 가로질러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속으로 "빨리 건너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할머니가 걷는 속도는 생각처럼 빨리 움직여 주질 않았습니다. 할머니 자신은 부지런히 건너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멀리서 봐도 역력해 보였습니다. 맨 앞쪽에서 운전하던 차량 한대는 비상등을 켜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었고, 저를 포함한 뒤를 따르던 나머지 차량들도 대부분이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 2012.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