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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7

눈살 찌푸리게 했던 낚시꾼의 양심 물건을 구입하고 난 뒤 포장용 케이스를 구입처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경우를 대형마트 등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특히 자동차 용품인 경우, 현장에서 바로 교체하고 나면 포장지가 필요 없게 되지요. 얌전하게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경우는 그나마 애교로 봐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무분별하게 아무데나 버리고 가는 경우입니다. 며칠 전, 무료 슬롯 사이트시 용담해안도로변을 지나갈 때였습니다. 이곳 용담해안도로에는 어영공원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물론 편의시설까지 잘 마련되어 있어 밤낮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풍경과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이 아주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 어영공원에 마련된 조그마한 쓰레기통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이 하나.. 2012. 12. 16.
마트 갔을 때 두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꼴불견 마트 이용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꼴불견 눈을 돌리면 마트천지입니다. 대형브랜드 마트에서부터 동네의 조그마한 마트까지... 이제는 근처에 마트가 없으면 어떻게 사나 할 정도로 생활 깊숙이 자리를 잡아버렸는데요. 우리가 마트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떠한 상품이 있을까 생각하시는분들 모두 틀렸구요. 바로, 카트입니다. 간단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바구니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트를 이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입할 물건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꼭 카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카트를 끌고 다니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데 몸은 편할지언정 마음은 정말 불편한 것이 바로 카트입니다. 마트에 갈 때마다 매번 불쾌감을 안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체 무엇이 마트이용자들.. 2012. 7. 19.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한심했던 황당 주차 이틀 전,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올 때였습니다. 입구 쪽에 검정색 승용차 한 대가 가다말고 멈춰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파트단지 안이라 될 수 있으면 경음기를 사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꼼짝할 생각을 않고 있는 승용차, 기다리다 못해 아주 짧게 경음기를 울렸습니다. 그런데도 움직이지 않더군요. 대체 주차장 통로 한 가운데서 차량을 정차시켜놓고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요. ↓ ↓ ↓ ↓ ↓ 콕 누르시고 보세요! 누가 보더라도 잠시 정차한 차량의 모습 설마 운전자가 없는 건 아닐 테고, 하필이면 제차가 경사의 아래쪽에 있어 앞차의 운전석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이 되질 않더군요. 내려오는 차량에 방해되지 않데 천천히 올라가봤습니다. 헉! 정말 운전자가 없습니다. 주차를 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이.. 2012. 5. 18.
채소가 금값? 그래도 텃밭까지 털어가서야 오죽했으면 약 뿌렸다고 엄포까지 놓았을까. 추석물가 때문에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채소와 과일의 가격은 계속하여 오르기만 하네요. 그렇잖아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 곤파스가 전국의 농가에 큰 피해를 안긴 것이 가격급등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네요. 어제는 아내와 함께 저녁 찬거리를 사러 동네의 마트에 갔다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채소가격을 몸으로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거짓말 안 붙이고 상추의 가격이 삼겹살 가격보다 비쌉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려다, 포기하고는 그냥 고추장에 볶아 먹고 말았네요. 엊그제는 동네의 한 텃밭 옆을 지나다가 야채로 인해 신경전을 벌이는 씁쓸한 장면을 목격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야채가격이.. 2010. 9. 7.
스스로 문을 닫게 된 반찬 재활용 음식점 재활용하고 싶으면 마누라도 모르게 해야 불과 1km의 반경 안에 1만여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살고 있는 저희 동네에는 요즘 들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점인데요, 다양한 종류 그리고 톡톡 튀는 자기들만의 개성을 갖고 문을 열고 있고, 이러한 음식점들은 매일같이 초만원을 이루기도 합니다. 예전에 비해 외식을 즐기는 가정들이 많이 늘었고 특히나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그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비록 우후죽순처럼 문을 여는 음식점들이지만 이들이 성황을 이룰 수밖에 없는 이유이지요. 무엇보다도 음식점들이 노리는 타킷은 지역 주민들입니다. 맛있다고 소문만 났다하면 단 하루 만에라도 1만여 인구가 밀집된 곳에 순식간에 전파가 되기 때문에 매일같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을 보는 건 그.. 2010. 8. 20.
배달전문점 전단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배달전문점 전단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정말 구역질나는 배달전문식당의 위생상태- 지금까지 저런 음식들을 먹고있었다니, 더욱이 우리 애들에게 먹였다고 생각하니 울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방송시간이 마침 애들이 곤히 자고 있을때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과연 저러한 모습을들 애들이 봤다면 무슨말을 할지 뻔합니다. 정말 챙피하고 한심한 어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어젯밤에 방송된 소비자고발에서 입니다. 보신분들 많겠지만 보는내내 구역질이 나는 것을 겨우 참아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먹어야 하는 음식을 사람들이 저렇게 함부로 다룰 수 있나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어제는 육두문자가 다 튀어 나왔지만 글로는 쓸 수 없는게 안타까울 정도니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아실겁니.. 2009. 3. 5.
사라진 인도, 실종된 양심 도로가 주차장입니까?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해도 너무들 한다는 생각에 몇컷 찍어봤습니다. 가뜩이나 좁디 좁은 일방통행로, 차 한대 겨우 지나갈 틈만 남겨 놓고 좌우로 빽빽히 주차를 해놨습니다. 도로는 물론이고 인도위에도 주차장이 되버렸습니다. 인도위를 걸어 다녀야 할 행인들은 길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두 곳의 유료 주차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넉넉히 있습니다. 주차비 몇 천원에 지킨 양심과 몇 천원이 아까워 버려진 양심, 후자의 비양심 때문에 수 많은 시민들이 오늘 하루도 위험에 노출된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2009. 2. 7.